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예방법.(계룡소방 제공)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예방법.(계룡소방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소방은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은 호기심으로 전선 등을 물어뜯고 갉아먹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특히 인덕션의 센서가 반려동물의 발바닥에도 작동하면서 주변의 가연물에 착화돼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불이 날 위험이 있는 전자기기의 전원을 되도록 꺼 놓거나 코드를 뽑아놔야 하며 전선을 물어뜯을 수 없게 커버를 씌우거나 숨겨놔야 한다. 또한 인덕션이나 화기 주변에 불이 쉽게 탈 만한 물건들은 주변에 놓지 말아야 한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가족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에 의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려동물 주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