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지역 현안·상생협력 심포지엄 참여자 단체 사진.(계룡시 제공)
민군 지역 현안·상생협력 심포지엄 참여자 단체 사진.(계룡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12일 ‘민군 지역 현안·상생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민군 상생협력을 통한 국방수도 계룡시 완성’이라는 주제 아래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시책의 실행방안을 도출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발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계룡시는 국방 관련 강소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국방 R&D와 국방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며 인근 시·군과 차별화를 두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계룡시는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밀리터리 미디어아트 조성, K-방산 광학센서 소재부품 시험인증기관 설치, 애국가 정원 조성 등을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사장의 기조발표 후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국방관련 기관 유치, 강소연구단지 조성, 컨벤션 센터 구축에 대한 주제발표가 열렸으며 발표에 참여한 토론자는 발제 주제에 대한 발전방안과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가진 민군 상생협력 심포지엄의 각 주제들이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출된 여러 의견과 내용들을 토대로 실행방안을 마련해 국방수도 계룡시 완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