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4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행사 현장의 모습.(사진 전현민 기자)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행사 현장의 모습.(사진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12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행사’에 총 1억7927만200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논산을 가치 있게!’라는 표어 아래 논산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이웃사랑의 온정을 나누며 진행됐다.

NH농협 논산시지부는 이날 4000만 원을 기탁하며 논산시 순회 모금 최고액 기부단체가 됐으며 논산계룡산림조합 2000만 원, 논산계룡축협 1000만 원, 사회복지법인 금풍원 1000만 원, 우주전기통신 1000만 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지회 논산시협의회 600만 원, 벌곡면 새마을 남녀협의회 500만 원, 파이닉스 알엔디에서 각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인비보 이학용 대표와 황해건재의 김일태 대표는 어린 자녀들에게 나눔문화의 소중함을 전하겠다는 뜻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운데 순회 모금에 참여해 장내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백성현 시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오늘 행사에 동참해 주신 자랑스러운 논산시민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논산시 전체를 행복하게 만드는 군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 조건 없이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 그 기쁨은 우리 자손에게 복이 돼 돌아올 것”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아름다운 나눔의 마음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셔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 모금행사는 이날로 마무리됐지만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은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계좌이체, 지로용지 납부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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