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지역 기업인 세종안전 이경식 대표가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좌측부터 이경식 대표, 최민호 시장, 박상혁 회장)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지역 기업인 세종안전 이경식 대표가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좌측부터 이경식 대표, 최민호 시장, 박상혁 회장)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지역 기업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연말 나눔 온도를 올리기 위해 기부금을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는 2100여만 원의 성금을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오랫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

나눔명문기업 4호에 가입한 세종안전 이경식 대표는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경식 대표는 착한기업 378호에 가입해 정기기부에도 참여하는 등 남다른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교량토목 전문기업 와이에스씨앤티 노윤성 대표도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마스크 제작 에스제이파워 신항철 대표는 K9마스크 5만6000장(196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세종 공동모금회 박상혁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온도를 올려 주신 기부자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은 사랑의계좌 모금과 ARS(1통 2000원),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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