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하의 날씨로 길이 얼어있는 모습.(계룡소방 제공)
겨울철 영하의 날씨로 길이 얼어있는 모습.(계룡소방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소방은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영하의 날씨가 이어져 낮아진 기온 탓에 근육, 관절 등이 경직돼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며 이에 미끄러운 빙판길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낙상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려면 외출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스마트폰 사용 자제, 지면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걷기, 보폭을 평소보다 10~20% 줄여서 걷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남석 서장은 “빙판길 낙상사고 발생 시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다친 곳을 꼼꼼히 살펴야 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사전에 조심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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