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22일 시 노인복지관 본관 리모델링 및 신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순서로 진행됐다.

2008년 개관한 시 노인복지관은 1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돼 오다 이용 인원 증가에 따른 공간 협소 및 시설 노후화 등 다양해진 노인복지 욕구 충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18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824㎡ 규모로 노인복지관 신관 건립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 1층 사무실, 당구장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동시에 노인복지관 본관의 경로식당 및 탁구장 공간 확장, 4층 누수 공사 등 리모델링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주현 노인복지관장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로 단장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증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