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임묵 시민안전실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 박도현 교통건설국장, 문인환 상수도사업본부장, 지용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직무파견 내정자.(사진제공 대전시)
사진 왼쪽부터 임묵 시민안전실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 박도현 교통건설국장, 문인환 상수도사업본부장, 지용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직무파견 내정자.(사진제공 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내년 1월 1일자 승진, 국·과장급 전보 인사를 26일 사전예고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승진 대상은 총 44명으로 2급 1명, 3급 1명, 4급 14명, 5급 19명, 5급 승진요원 9명이다.

우선 2·3급 승진은 16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 머크사 유치, SK온.LIG 넥스원 투자유치 등 민선 8기 4대 핵심 전략사업 육성 기반을 구축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이 2급 승진대상자로 결정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국별 규제혁신 특별전담조직을 편성하고, 기업 규제 관련 문제를 해결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박도현 법무규제담당관을 3급 승진대상자로 선발했다.

4급 승진은 행정직 9명, 기술직 5명이다. 행정직은 방사청 등 공공기관 유치와 이전 직원들의 빠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이장호 혁신도시팀장, 선택과 집중의 예산편성 등 전략적 재정운영으로 건정재정 기조를 정립한 최영주 예산총괄팀장, 지방공공기관의 책임강화 및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한 이동원 공기업팀장,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차원의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매진한 최문범 창업기반팀장을 선발했다. 

또 직원들의 일·건강·여가 등 균형적 생활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써 온 이정인 총무팀장,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으로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문화매력 도시 조성에 앞장선 김두진 문화정책팀장, 지역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 고유자산의 문화적 활용 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해 온 정선화 예술진흥팀장, 지난 3년간 택시업계 재정지원 및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 보장에 힘써 온 소미영 택시행정팀장, 사전 예방적 정책감사 및 문제해결 감사 추진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열린 감사행정을 펼친 이제창 감사기획팀장을 선발했다.

기술직의 경우 선제적 대응과 사후관리를 통한 정신건강서비스 강화로 시민들의 건강안전망 확보에 힘써 온 박재유 정신건강팀장, 지난 4월 산직동 산불 시 신속한 초등 진화로 확산을 방지하고 장비확충 등 후속조치에 매진한 김호동 산림자원팀장,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기반시설 구축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선도해 온 양의석 광역철도팀장, 주택시장 안정과 주택 품질향상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힘써 온 박준용 주택팀장을 선발했다.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농업기술센터장엔 과학영농 기술보급을 통한 현장중심 활동으로 농가의 농업경쟁력 강화에 매진한 이효숙 기술보급과장이 센터장으로 직위 승진하게 된다.

5급 승진자는 지난 9월 선발 이후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으로 임관하며 5급 승진교육 대상자는 총 7개 직렬 9명을 선발했다.

이번 승진교육 대상자는 지난 9월 선발에 이은 후속 선발로 조직개편과 교육파견 등 추가 수요 발생에 따른 것으로 행정 2명, 녹지 1명, 간호 1명, 토목 2명, 건축 1명, 지적 1명, 학예연구직 1명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과장급 이상 전보인사 규모는 63명으로, 실·국장급 9명과 과장급 54명이다.

우선 교육 파견으로 공석이 되는 시민안전실장과 시민체육건강국장에 교육에서 복귀하는 임묵 실장과 손철웅 국장이 각각 배치된다.

또 박도현 법무규제담당관을 교통건설국장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교육에서 복귀하는 문인환 국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배치된다.

교육에서 복귀하는 지용환 국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 파견된다. 

과장급 전보의 경우 시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시민 체감을 위해 업무 경험과 역량, 실·국장과의 호흡 등을 고려해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추진력 있는 과장들을 전진 배치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내년은 민선 8기가 도약기를 넘어 본격 확장하는 해로 핵심 현안 사업들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 7월 조직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감안하고 조직 안정화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일류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업무역량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선발해 주요 핵심 부서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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