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 전경.
계룡소방 전경.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소방은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겨울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불티가 인근 산이나 민가, 문화재 시설 등으로 날아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크다.

특히 화재 원인으로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중,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그다음으로 전기적 요인(23%), 기계적 요인(10.4%) 순으로 발생한다.

당부 사항으로는 담배꽁초는 불씨 꺼진 것 확인 후 버리기,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음식물 조리 및 촛불 등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난방기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등이 있다.

김남석 서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주변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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