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선별진료소.
유성구 선별진료소.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가 1월 1일자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했다.

유성구 선별진료소는 2020년 2월 10일부터 운영, 코로나19 대응체계의 개편(보건소 기능 정상화, 일반 의료체계 전환)으로 1421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6월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낮춘 대응 수준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다만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 경계 기간 동안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 환자 대상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필요 시 의료기관에서 검사비 본인 부담으로 PCR 또는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 위기 수준이 낮아졌지만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신 의료진, 공무원,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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