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한눈에 알아보는 사회복지 회계 매뉴얼(이하 회계 매뉴얼)’ 개정 3판을 발간해 520개 사회서비스 기관에 배부한다.

회계 매뉴얼은 사회서비스 기관에서 근무하는 회계 관련 담당자의 업무 고민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첫 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는 최신 법률 정보를 담고, 시설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이미지를 삽입해 이해도를 높였다.

앞서 회계 매뉴얼 개정 작업은 지난해 5~12월까지 이뤄졌으며 김미애 선우노인복지센터장, 변기섭 사회복지법인 밀알 본부장, 안영선 판암사회복지관장 등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11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복지 회계의 이해’, ‘예산과 결산’, ‘후원금의 관리와 감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6개 장으로 나눠 구성했다.

사회서비스원은 개정서 보급뿐 아니라 회계 행정 컨설팅 사업 및 민간 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장을 다각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은 “소규모 사회서비스 시설을 비롯해 현장에서는 한정된 자원과 인력으로 사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계 매뉴얼 제작, 컨설팅, 교육 등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시설의 품질 강화가 시민복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계 매뉴얼 온라인판은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복지자료 내 매뉴얼 게시판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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