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시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로써 2022년 상반기 평가 전국1위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안심식당 지정 운영 17개 시도 및 225개 시군구 대상 5개 분야, 9개 항목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됐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생활방역 중심 안전한 식사문화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꾸준히 홍보해 왔다.

특히 네이버·카카오맵 등에 위치 및 기본 정보가 표출된다는 점과 함께 시 누리집에 안심식당 업소 정보를 게시하는 등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특전을 적극 안내했다.

1월 현재 세종시 안심식당은 모두 398개소다. 올해 5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해 안전한 식문화 조성과 외식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안심식당 지정·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과 함께 어려운 경기 상황에 침체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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