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임직원이 17일 구내식당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2024년 첫 단체헌혈을 시행했다. (사진제공=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
㈜오텍 임직원이 17일 구내식당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2024년 첫 단체헌혈을 시행했다. (사진제공=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오텍 임직원이 17일 구내식당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2024년 첫 단체헌혈을 시행했다.

이번 생명 나눔 헌혈운동은 오텍 노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헌혈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정종명 오텍 정종명 노동조합 위원장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부족한 혈액 보유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정수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헌혈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 방학으로 청소년들의 헌혈 참여가 줄어들어 어렵지만, 3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자정 기준 적혈구제제 혈액 보유량은 4.5일분으로 ‘관심’ 단계이며, A형은 6.5일분, O형은 3.3일분에 그쳤다.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은 오는 2월 말까지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과 독려를 위해 기념품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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