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공연이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스톰프뮤직)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공연이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스톰프뮤직)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지브리 음악 속에 쇼팽 음악이?”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공연이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서정적 작곡가 쇼팽과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이 하나가 돼 관객들과 만난다.

익숙히 들어왔던 스튜디오 지브리 OST의 멜로디를 쇼팽의 작품에 접목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전 공연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로그램으로 선별해 낭만적인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쇼팽 작품들 속에 숨겨진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들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 속에 숨겨진 쇼팽 음악을 알아볼 계획이다.

또 송영민 피아니스트의 해설과 연주로 클래식에 생소한 관객들도 공연에 몰입하게 하며, 이와 함께 스톰프뮤직이 창단한 ‘퍼스트 앙상블’의 무대로 공연의 깊이는 더해진다. 더불어 임홍균·박진수 바이올리니스트와 이신규 비올리스트, 박건우 첼리스트 함께 선보이는 앙상블의 호흡 또한 다시 한번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해당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스톰프뮤직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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