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CON 2024에서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ASSICON 2024에서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인도 척추외과학회 ‘ASSICON 2024’에 초청돼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는 인도 1000여명의 척추전문의와 200여명의 인도 및 세계 각지에서 초정된 척추권위자들이 참석했다. 박 대표병원장은 척추내시경수술의 권위자로서 2019년,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초청을 받았다.

박철웅 원장은 19일 ‘척추내시경수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공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어 20일 학회 개회식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축사와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이용한 추간공 공유 요추체간 유합술 등을 강연하고 오후 세션에서 좌장을 맏았다. 

특히 박 원장은 본인이 집도한 2만5000례의 척추수술 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해 현존하는 척추수술 중 질환별로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환자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과 고급수술기술을 공유했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은 “3번이나 초청받은 인도 국제 학술대회에 개회사 축사까지 맏게 돼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대한민국 척추치료수술법은 세계 최정상급 의료수준임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학회를 통해 인도의 많은 척추환자과 인도 의료진이 대한민국으로 의료관광과 의료연수를 오게 되는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