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월 13일까지 ‘수출바우처’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월 13일까지 ‘수출바우처’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사진=중진공)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바우처’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월 13일까지 신청받는다.

먼저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 사업이다.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내수(전년도 수출실적 0~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달러~10만 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 달러 미만)‘,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500만 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단계로 나눠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400여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작년 모집조건이 상이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시행하는 제도다.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여 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등 각종 금융지원을 우대한다.

수출바우처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문현선 중진공 세종지역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수출바우처,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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