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노인종합복지관) 민방위 훈련 사진
다중이용시설(노인종합복지관) 민방위 훈련 사진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방위 훈련을 연 4회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장기간 중단됐던 민방위 훈련을 지난해 5월, 8월, 11월 등 총 3회 실시해 지역안보를 위한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민방위 훈련유형에는 공습 및 재난 대비 두 종류의 훈련이 있으며, 2024년에는 재난대비 훈련 2회(3월, 11월)와 공습대비 훈련 2회(5월, 8월)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 대비 훈련의 중점목표는 지역 특성화에 맞는 대비 훈련 실시에 있으며, 지역민 참여를 바탕으로 재난 주관 부서와 민방위 부서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데 있다. 

공습 대비 훈련의 중점목표는 행정 및 공공기관, 학교 등 주요 기관을 중심으로 공습상황 시 시설 내 경보발령 점검, 민방위 대피소 점검 및 보안,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을 연계한 현실적인 대응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경찰서와 연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을 실시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훈련을 실시해 실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실시될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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