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6박 8일간 인도네시아 탕에슬라탄 지역에서 청소년 멘토링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6박 8일간 인도네시아 탕에슬라탄 지역에서 청소년 멘토링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6박 8일간 인도네시아 탕에슬라탄 지역에서 청소년 멘토링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7일 대전세종지사에서 해단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빵 나눔 봉사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45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과 대학생이 멘티-멘토로 조를 구성해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탕에랑슬라탄 지역 3개 학교를 방문해 벽화봉사, 급식 지원, 위생교육 등의 봉사활동과 태권도 시범 및 K-POP 공연 등 문화교류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운전 국제교육재단이 후원한 우정의 선물상자(학용품) 400박스를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저혈압으로 인한 위급한 승객이 발생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권혁준(국군간호사관학교 4학년) 단원과 지가현(우송정보대학교 4학년) 단원이 응급처치 등 적절한 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했다.

권혁준 봉사활동 참여 단원(국군간호사관학교 4학년)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위급한 승객의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이번 봉사활동이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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