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이용한 추간공 공유 요추체간 유합술에 관해 발표중인 박철웅 원장.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이용한 추간공 공유 요추체간 유합술에 관해 발표중인 박철웅 원장.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2024 일본 오사카 척추내시경 학회’의 초청으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원들과 척추내시경 수술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 2019년, 2023년에 이어 3번째로 일본척추내시경학회의 초청을 받았다.

3일 개최된 ‘2024 오사카 첨단 척추 치료 심포지엄’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20여명의 척추내시경 수술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이날 박철웅 원장 및 은평성모병원 허정우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으며, 4명의 일본 의료진이 척추내시경수술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이기도 한 박철웅 원장은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개회식 축사와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이용한 추간공 공유 요추체간 유합술을 강연했다.

박 원장은 본인이 집도한 2만5000례의 척추수술 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해 현존하는 척추 수술 중 질환별로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환자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을 소개했다.

박철웅 원장은 “대한민국 척추내시경수술법은 전 세계 척추치료술을 이끌고 있는 선구자 역할로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이번 학회를 통해 일본의 많은 척추환자과 일본 의료진이 대한민국으로 의료관광과 의료연수를 오게 되는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철웅 원장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터키, 3월 1일 대만, 3월 7일 미국, 3월 21일 싱가포르, 4월 8일부터 20일까지 미국에서 척추내시경수술 초청 강연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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