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9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 등 정부의 교육 정책 관련 공모에 대한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9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 등 정부의 교육 정책 관련 공모에 대한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 등 정부의 교육 정책 관련 공모에 대한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9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난 1일 도교육청, 아산시, 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 등과 체결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우리 도는 우선 아산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 라이즈 등은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할 수 있는 고등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에서 관련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라이즈센터와 함께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당초 계획대로 2028년 문을 열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경찰복지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아쉽게도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은 제외됐지만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신속예타 추진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예타 면제를 주장한 가장 큰 이유는 예타로 인한 사업 기간 지연과 경제성 등의 이유로 550병상 이상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었다”며 “최근 이 부분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긍정적인 답변도 있었던 만큼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분원이 건립되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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