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온기 나눔 봉사 모습
설맞이 온기 나눔 봉사 모습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센터 교육장에서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온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누는 봉사·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관내 취약계층 100명에게 나눠줄 명절 음식이 담긴 꾸러미를 제작했다. 

제작된 꾸러미는 각 읍면 거점캠프 활동가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물으면서 전달했다. 

특히 예산여성라이온스클럽에서 떡국떡 100kg과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에서 사골육수링 100개를 후원하고 제작 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온기 나눔 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박상덕 센터장은 “온기 나눔에 동참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꾸러미를 전달받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산군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속에서 춥고 외롭게 지내는 이웃이 없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8일 예산역전시장에서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을 보는 군민과 상인에게 핫팩을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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