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디 아이군과 토론회에 참석한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하야디 아이군과 토론회에 참석한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2월 9일부터 10일까지 튀르키예 부르사에서 개최된 ‘2024 튀르키예 국제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돼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튀르키예의 최대 척추 심포지엄으로 현지 척추전문의와 더불어 해외 전문의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박철웅 원장에게 2018년 연수를 다녀갔던 하야디 아이군이 튀르키예 척추내시경 학회를 이끌고 있었다.

앞선 9일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은 첨단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기법을 발표했으며, 스페셜 패널로 양방향내시경 척추수술과 단방향내시경 척추수술의 비교 등의 주제로 토론회에 참석했다.

행사 이튿날인 10일에는 흉추 황색인대골화증의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수술을 통한 황색인대의 일괄 제거술을 발표했다. 특히 튀르키예 의료진의 연수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하야디 아이군은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이상적인 내시경 수술은?’ 이라는 주제로 스승인 박철웅 박사와 같은 세션에서 발표했으며 권위자 토론회에 같이 패널로 참석했다.

박철웅 원장은 “대전우리병원에서 연수를 다녀간 전세계 18개국 200여명의 척추전문의들이 각자 고국에서 척추치료분야를 리드하고 있어 척추내시경수술이 대한민국과 같이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박철웅 원장은 오는 3월 1일 대만, 3월 7일 미국, 3월 21일 싱가포르, 4월 8일부터 20일까지 미국에서 척추내시경수술 초청 강연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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