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새 학기를 맞아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한다.(사진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새 학기를 맞아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한다.(사진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 연구원에 따르면 새 학기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집단 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쌀, 감자, 양파 등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3개종과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선 신속하게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시·군청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신용현 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새 학기 대비 급식 재료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시기별 기획검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안전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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