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1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19일 국내 우수 기업 3개 사와 올해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주)지앤•(주)송연에스와이•(주)성신종합유통과 30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 업체는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과 동남구 성남면 개별입지 등 2만 2,705m²에 본사 공장 이전과 신설 투자를 진행하고 85명을 신규 고용하게 된다.

자동차 램프 부품과 각종 정밀 주요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지앤은 144억 원을 투자해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 일원에 공장을 증설하고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천연 및 혼합조제 조미료를 제조하는 (주)송연에스와이는 100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경기 평택에서 천안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고 대량 생산 공정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축산물 육가공 제조업체인 (주)성신종합유통은 사업 확장을 위해 동남구 성남면 대화리 일원에 5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이전하고 지역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지속되는 경제불황 시기에도 천안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드린다" 며 "천안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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