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산·학 협동 심의회
당진시 농업산·학 협동 심의회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 새기술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22일 농업산·학 협동 심의회를 열고 2024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분야별로 추진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대학교수,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전문농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73종 사업에 대해 137개소의 대상자를 심의해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신기술에 대한 수용 의지가 높고 사업의 파급효과가 커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를 선정했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9개 분야 73개 사업 137개소를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강소농 육성지원 시범사업 ▲청년 창업농 디딤돌 사업 ▲소규모 농가 경영체 농산물가공품 생산 지원사업 ▲귀농 창업 영농기반 조성사업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시설채소 양액 재배 확대 기술지원 사업 ▲사과 스마트 안전 생산 조성 시범사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이다.

센터는 확정된 대상자들에게 시범사업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 있는 영농기술을 도입해 앞으로 다가올 환경 변화를 대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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