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소방차량 길 터주기 홍보물
올바른 소방차량 길 터주기 홍보물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소방차량의 신속 출동을 위해 운전자·보행자의 올바른 소방차량 길 터주기 방법을 안내한다.

화재 발생 후 8분이 되면 최성기 상태로 내부 사람이 생존할 수 없어 소방차량의 화재현장 도착 골든 타임은 7분으로 설정되어 있다.

당진소방서의 경우 소방차량 7분 도착률은 2021년 74.8%, 2022년 74.4%, 2023년 74%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바른 소방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편도 1차선 도로의 경우, 우측 가장자리로 양보 후 일시 정지 및 서행 ▲편도 2차선 도로의 경우,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2차선으로 양보 ▲3차선 이상 도로의 경우, 소방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3차선으로 양보 ▲교차로, 일반통행로의 경우,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등이다

또 보행자의 경우 횡단보도에서 소방차량이 보이면, 횡단보도를 건너지 말고 일시 정지 후 소방차량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하면 된다.

만약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끼어들기를 하는 등 출동에 지장을 주는 경우 소방기본법 제21조 3항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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