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이 21일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사업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계룡시 제공)
이응우 계룡시장이 21일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사업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계룡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사업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84억 원을 투자해 계룡역 일원에 환승시설 및 주차장, 역사 연결통로, 진입 교량 등을 건설해 계룡시민의 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 공정인 진입 교량 및 환승주차장 조성 공사에 국고 보조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 시장은 “계룡역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 사업의 기점 및 종점역으로 대전과 충남도를 수시 운행함으로써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과 이를 통한 도민 교통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도비 35억 원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건의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강구하는 한편 도비 지원 역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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