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중부건설본부, 육군훈련소가 논산의 미래 성장을 위해 연무변전소 신설에 대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논산시 제공)
논산시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중부건설본부, 육군훈련소가 논산의 미래 성장을 위해 연무변전소 신설에 대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논산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23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중부건설본부, 육군훈련소와 연무변전소 신설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달 백성현 시장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만나 국가전략사업인 국방군수산업 육성의 필수 인프라인 변전소 신설을 제안한 것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추진됐으며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계통운영부 차장과 고객지원부 차장, 중부건설본부 변전건설부 차장 등 실무진이 자리에 함께했다.

협의회에서 시는 지역 여건과 변전소 현황을 설명하며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지역의 미래 성장을 위해 변전소 신설이 절실히 요구됨을 강조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 또한 훈련소 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계약전력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안정적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해 연무변전소 신설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이에 한전 관계자 역시 시의 현재 여건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깊게 공감하며 변전소 신설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연무읍 지역은 물론 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백 시장은 “최근 최종 승인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총 1조200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논산의 미래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변전소 신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의 원활한 진행뿐 아니라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논산의 필수 인프라로 한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변전소 신설에 속도감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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