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는 지난 23일 ‘제10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골프존카운티)​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23일 ‘제10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골프존카운티)​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골프존카운티가 지난 23일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북한이탈주민 대상 ‘제10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골프존카운티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는 지난 14년 12월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시범사업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시작됐다. 올해로 10회째 이어오는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29명의 교육생과 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10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들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 캐디로서 익혀야 할 이론 및 실습교육과정을 실시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최종 4명의 수료생들은 향후 골프존카운티 사업장에서 전문 캐디로 근무할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골프존카운티만의 특색 있는 8주의 실무교육과 4주의 현장교육을 포함한 총 12주의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캐디에게 필수적인 골프코스, 골프용어, 골프규칙, 스코어카드 작성법, 카트 운행과 같은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고객 응대 에티켓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과정도 함께 마련했다.

골프존카운티 서상현 대표이사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하는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이 10회째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료식을 마친 새싹 캐디 여러분들이 골프존카운티의 전문 캐디로서 오랫동안 활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운영과 골프장 M&A, 개발, 부킹 등 골프장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에어모션 스윙영상 촬영, 셀프체크인 등 골프존카운티만의 새로운 골프장 문화 구축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골프존카운티는 현재 국내 골프장 총 20개소(수도권 4개소, 중부권 3개소, 영남권 7개소, 호남권 5개소, 제주권 1개소)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