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송대 2023 Sol-Challenge 성과발표회 현장. (사진제공=우송대학교)
27일 우송대 2023 Sol-Challenge 성과발표회 현장. (사진제공=우송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우송대학교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주관한 ‘2023 Sol-Challenge(솔챌린지)’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솔챌린지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인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직접 탐방 주제와 계획을 수립하고,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해외에서 더 심화시키는 우송대의 글로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팀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미국, 유럽 등 6개국을 방문해 팀원들이 자유롭게 기획한 주제로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컬쳐딜리버, 프레첼걸즈, AMUSE, 할리갈리 등 총 16개 팀 5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독일, 이탈리아, 미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6개국을 방문해 K-뷰티 현황, 스타트업 운영방식 등 전공에 대한 심층 탐방활동을 펼치며 국제적 시각과 경험을 쌓았다.

또한 최근 27일 개최된 솔챌린지의 성과발표회에는 학생 및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탐방을 다녀온 16개 팀은 발표를 통해 자신들이 방문한 국가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한 성과를 공유했다.

컬처딜리버 팀을 구성해 싱가포르에 다녀온 홍영제(외식조리전공 3학년) 학생은 “7박 8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우리 팀은 ‘싱가포르의 외식문화 조사를 통한 한국 식문화 융합 방안’이라는 주제로 그 나라의 음식, 식문화, 경험, 인터뷰 등을 기록해 조리인을 위한 전자책을 제작했다”며 “이론적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솔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팀당 최대 600만 원의 탐방활동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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