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사진=조승래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사진=조승래 의원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당내 역할 확대와 중량급 정치인으로서의 ‘큰 정치’를 강조하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승래 의원은 2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큰 정치로 민주당의 중심이 되겠다”며 “유능한 민생정당,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당으로 정권 교체의 기틀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을 심판할 힘과 실력을 갖춘 큰 일꾼으로 구도를 잡았다. 문제를 해결해본 사람, 성과를 만들어본 사람, 실력이 검증된 사람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 민생 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민생을 살리는 정치, 일하는 국회가 필요하다”며 “유능하고 성실한 사람 , 성과를 내봤고 문제를 해결해본 사람이 필요하다. 힘이 되는 사람 조승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21대 국회 공약이행률 대전 세종 충남 1위(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법안 통과율 충청권 1위(법률소비자연맹), 종합의정평가 전국 3 위(법률소비자연맹) 등 실력파 의원으로 명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7년 연속,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리민복상은 6차례 수상했다.

이날 출마선언에서 조 의원은 ▲임기 중 학교 3개 신설 확정과 18개교 교육환경 개선 ▲고교 무상교육 실현. 대학 입학금 폐지 주도▲세계 최초 구글갑질방지법 입법 ▲우주산업클러스터에서 대전 배제 시도 저지와 약 1000억 원 예산 확보 등을 주요 의정 활동 성과로 내세웠다 .

조 의원은 “민생 파탄과 과학기술 홀대를 심판하겠다”며 “적정 비율의 R&D 투자를 법으로 보장해 안정적인 연구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청년과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이 보장되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이 틀어막은 서민과 청년 과학도의 외침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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