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꼴과 코레일 열차 이미지. (사진=한국철도공사)
진해 벚꼴과 코레일 열차 이미지. (사진=한국철도공사)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대전역은 본격적인 봄꽃 시즌을 맞아 진해 벚꽃, 광양 매화, 거제 동백꽃 등 지역 대표 봄꽃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봄이 다가오며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역에서 운영하는 3월 봄꽃 여행 상품은 크게 매화·벚꽃·기타로 나뉜다.

먼저 매화 상품은 ▲광양 매화축제&구례 화엄사 당일 여행 ▲통도사 홍매화&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당일 여행이 준비돼 있다. 이어 벚꽃 상품으로 ▲진해 벚꽃 & 로망스다리 경화역 당일 여행 ▲경주 보문단지 벚꽃 당일 여행 ▲진해 벚꽃&돝섬 해상유원지 당일 여행이 있다. 또 기타 봄꽃 상품은 ▲구례 산수유 & 쌍산재 당일 여행 ▲거제 지심도 동백꽃 당일 여행으로 총 7가지 코스를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3월 중 운영되며 상품 가격은 KTX 왕복 열차비(최소 5% 할인), 입장료, 연계 차량비(1만 원 할인) 등이 포함되며 상품 구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코레일톡·대전역 여행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인순 코레일 대전역장은 “봄꽃이 만개한 3월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으로 향긋한 봄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대표 명소와 연계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