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역 여성들과 소통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계룡시 제공)
이응우 계룡시장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역 여성들과 소통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계룡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역 여성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의 여성 기업인과 리더, 경력단절 여성 등이 참석한 이날 소통간담회는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 지역의 한 카페에서 열렸으며 참정권을 뜻하는 장미와 생존권을 뜻하는 빵을 참석자에게 나눠주며 여성 지위 향상을 요구한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간담회는 2024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에서 제정한 ‘포용을 고취하라’는 캠페인 주제에 맞춰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여성 관련 정책 현황 설명, 소통 토크 순으로 진행됐으며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 지역 내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범시민 대상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일자리센터와 협업한 여성인력개발센터 활용, 안정적인 여성 경제활동을 위한 청소년 돌봄 정책 강화 등의 의견이 제안됐으며 시는 제안된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채택된 제안은 추진계획 및 경과를 공유하고 채택되지 않은 의견은 불채택 사유를 알려 지역 여성과의 소통 활성화는 물론 수용 가능한 수정 제안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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