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확보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 모습.(계룡시 제공)
정부예산확보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 모습.(계룡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12일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국·도비 총액 10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시는 미래 핵심과제를 선정한 후 이를 바탕으로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21건 등 주요 사업을 선별해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을 내실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K-방산 센서 제품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총사업비 245억 원), 엄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총사업비 400억 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53억 원), 엄사지구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385억 원) 등이 제안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총사업비 177억 원),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184억 원), 두계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14억 원), 광석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221억 원)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이응우 시장은 “지난해부터 중앙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전국 지자체 교부세가 감액되는 등 우리 시 재정건전성 개선 및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정부예산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든 부서에서는 상반기부터 중앙부처 예산편성과 기재부 및 국회 심의 대응 등 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도비 1000억 원 시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지휘부에서도 정부예산 확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인 만큼 각 부서에서도 시민들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미래 핵심 비전인 파워풀 국방도시, 스마터 전원도시, 웰니스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K-방산 센서 제품 시험인증기관 설치,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방·첨단기술 산업단지 조성, 한국국방연구원 분원 설치, 국군 의무사관학교 유치, 군사박물관 건립, 군인 공제회관 컨벤션센터 유치, 국방전직교육원 설치 등 계룡시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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