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논산딸기축제를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논산시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진행했다.(논산시 제공)
2024논산딸기축제를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논산시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진행했다.(논산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12일 제26회 논산딸기축제 방문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심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상정된 안전관리계획에는 딸기축제 하루 최대 방문객을 약 6만명으로 예상하고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을 통해 축제 현장 인근 혼잡도를 확인하며 인파 사고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보건·시설·교통안전으로 분야를 세분화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하도록 했으며 논산시, 논산경찰, 논산소방 등 7개 기관 소속 총 509명의 인력들로 구성했다.

특히 육군항공학교와 협업해 진행되는 헬기 탑승행사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회당 탑승 인원을 적정하게 제한하고 보험 가입과 안전 관리요원 배치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응급 현장 의료서비스 지원과 논산경찰, 시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교통안전 관리도 세심하게 챙겼다. 지난해 대성황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의 중요성을 인지한 만큼 교통혼잡 상황 관리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위원장인 백성현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축제의 성공은 안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논산딸기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딸기축제에 35만명이 논산을 방문했으며 올해 태국에서 열린 방콕 논산시 농산물 해외박람회에는 3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초대박 흥행을 이룬 바 있어 이번 2024년 딸기축제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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