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전경.
대전대학교 전경.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대학교는 ‘2024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1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전공별로 중등특수교육과에서 중등특수교사 11명, 산업광고심리학과에서 전문상담교사 1명, 식품영양학과에서 영양교사 1명 등 최종 13명이 합격했다. 특히 서울/경기/대전 등 경쟁률이 높은 전국 7개 시·도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최근 5년간 71명의 교원 합격자를 배출한 대전대는, 교원임용시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 올해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한 학생이 충남도에서 수석으로 합격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학 교직부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의 이유는 변화하는 학교 현장을 반영한 선제적 교직과정 운영과 현직 교사 멘토링, 교과수업 설계, 역량 강화 워크숍 등 예비교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등특수교육과의 경우 자체적으로 ‘임용고시실 운영’, ‘임용시험 합격생 특강’, ‘2차 면접 멘토링’, ‘시뮬레이션 실시’, ‘외부 전문가 전공특강’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고 있어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박계홍 교무처장은 “우수한 교원임용 결과를 토대로 미래 교원양성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교육부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에서 대전·충청권 소재 일반대학 교직 과정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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