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행안부가 13일 ‘지니버스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확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KT충남충북광역본부)
KT와 행안부가 13일 ‘지니버스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확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KT충남충북광역본부)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KT와 행정안전부가 AI 메타버스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용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조기 확산을 위해 충청지역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충청권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하반기 실제 초등 교육 현장 적용을 위해 ‘지니버스’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개발 취지 및 교육 현장 활용 방안 등이 소개됐다.

‘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KT의 AI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KT와 행안부는 여기에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디지털교과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새로 개발된 지니버스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도로 유형(대로, 로, 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 방향용 도로 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 주소 확인’ 등을 수행하며 보다 능동적으로 도로명 주소 체계의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니버스 내 탑재된 AI NPC(Non Player Character)가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등의 일부 교육을 맡아 진행하며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각 주제 별 실시간 실습 과제 및 복습 퀴즈 등이 준비돼 있어 학생들의 이해도 및 수업 성취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