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훈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김덕현 연천군수(오른쪽 여섯번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김덕현 연천군수(오른쪽 여섯번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폐공사)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4일 연천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조폐공사 및 연천군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조폐공사는 지류형 연천사랑상품권 도입에 맞춰 연천군과 함께 지역축제 입장료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입장료 환급사업’을 추진한다.

입장료 환급사업은 지역축제 방문객이 지불한 입장료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에 열릴 연천 국화전시회 때 적용해 축제입장료를 연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연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입장료 환급이 축제 방문객과 연천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뿐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입장료 환급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작년 기준 약 2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특히 해마다 구석기축제, 연천율무축제, 통일바라기축제, 당포성 별빛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대표 축제인 이번 국화전시회를 시작으로 연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입장료 환급사업을 조폐공사와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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