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사진제공=충남도)
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사진제공=충남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검사대상은 14개 도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식재료이며 지난해 대비 100건 확대된 800건을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로,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수거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수산물 678건과 농산물 20건, 가공식품 2건 등 총 700건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과 도 보건환경원 누리집에서 주 마다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용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검사대상을 학교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했다.

김옥 원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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