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취업,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들이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경우 시가 분할상환약정금액 중 처음 입금하는 금액(연체원리금의 최대 5%)을 지원,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에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돼 있고 분할 상환 의지가 있는 청년이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신청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절차를 거쳐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청년의 내일이 곧 대전의 미래”라며 “신용 회복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의 내일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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