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 어린이집 수업 장면.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은 한 어린이집 수업 장면. (사진제공=연합뉴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지역 13개 공립유치원에서 최소 오후 7시까지 돌봄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간 보조금 총 6240만 원이 지원된다.

19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립유치원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총 13개원의 유치원을 선정하고 연간 보조금 총 624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립유치원은 동부 5개(대전가양유, 대전문창유, 산내유, 여울누리유, 중앙유), 서부 8개(갈마유, 문지유, 동화초병설유, 두리초병설유, 선암초병설유, 성천초병설유, 원앙초병설유, 호수초병설유)으로 총 13개원이며 연간 원당 480만 원씩 지원한다.

돌봄교실 운영시간은 방과후 과정 시간 이후인 최소 오후 7시까지이며 학부모의 수요와 유치원 여건을 고려해 운영된다.

이번 돌봄교실을 통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공립유치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공립유치원 돌봄교실 지원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공립유치원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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