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롯데자이언츠 팝업존 이미지. (사진=코레일유통)
부산역 롯데자이언츠 팝업존 이미지. (사진=코레일유통)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코레일유통이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역에서 롯데자이언츠 팝업존을 운영한다.

이는 작년 9월 코레일유통과 롯데자이언츠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2024년 프로야구 개막과 KTX 개통 20주년에 맞춰 부산역에서 스포츠 팝업존을 운영하게 됐다.

부산역 롯데자이언츠 팝업존은 ▲응원 메시지존 ▲대형 캐릭터 포토존 ▲사직구장 좌석 체험존 ▲굿즈 판매존 총 4개 공간으로 구성해 철도 이용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자이언츠 원정 경기 응원전이 펼쳐진다. 부산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자이언츠 치어리더, 마스코트와 함께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 팝업존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사직구장 티켓과 자이언츠 직관 일기를 작성할 수 있는 미니 다이어리 ‘G-SPIRIT’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역에서 스포츠 구단과 협력해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이는 것은 부산역이 처음”이라며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철도역이 머물러야 할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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