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대교~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 위치도.(논산시 제공)
논산대교~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 위치도.(논산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18일 한국전력공사와 화지시장 주변 도로 전신주 지중화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논산대교 ~ 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의 1단계 구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9440만 원, 시비 15억5660만 원, 한전 13억9100만 원, 통신사 10억3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억72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체결한 이행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현지 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말까지 화지시장 주변 도로에 대한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논산대교 ~ 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은 1단계 화지시장 주변 도로 0.5㎞(그린뉴딜 지중화), 2단계 반월초교 주변 도로 0.5㎞(그린뉴딜 지중화), 3단계 잔여 구간 1.44㎞(지자체 요청 지중화)로 나눠 시행되며 올해 1단계 구간 시행을 시작으로 2·3단계 반월초교 주변 및 기타 잔여 구간에 대해서는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비 및 한전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사업 응모를 통한 사업비 확보를 시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중화사업은 논산대교에서 논산오거리까지 보행로와 차도를 특색 있게 정비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향후 가로등과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노후 원도심 도시경관 이미지 제고 및 보행자 동선 개선 등의 효과로 원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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