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후보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이정문 후보는 “4년 전보다 더 비장한 심정으로 천안시민 여러분께 천안의 중단없는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위한 5대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소득 역외유출 전국 1위인 충남, 최근 몇 년 동안 인구정체 상태에 있는 천안은 현재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설명하며,지난 100년 민족의 성지이고, 대한민국의 혼이자 뿌리인 천안이 대한민국의 경제ㆍ교통ㆍ일자리ㆍ문화의 중심이 되는 100만 천안으로 도약하느냐는 앞으로의 4년이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5대 핵심비전도 발표했다.

5대 핵심비전은 첫째로▲이정문 의원이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보건의료기술 진흥법)을 기반으로 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에 설립하고,▲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제조기술융합센터,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천안통합청사와 ▲신설 출입국ㆍ이민관리청, 천안아산 화학 재난합동방재센터를 조속히 유치하여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둘째,▲풍세면의 자동차연구원ㆍ풍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강소특구와, 불당동의 R&Dㆍ창업 융합지구간 연계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벨류 체인을 구축하고, 이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풍세 제6산업단지조기 완성 및 ▲강소특구 배후단지 확장을 발표했다.

셋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충청 유일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기회발전특구 총량 확대 등 특구 3종 세트를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기회
가 살아 숨쉬는 천안을 만들겠다 약속했다.

넷째,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 ▲GTX-C 천안 연장. ▲신방-목천 구간 우회도로 건설(천안 외곽순환도로 완성),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천안아산역 경유), ▲천안 연계 광역(천안~아산~평택) 순환 철도 건설 추진을 통한 사통팔달 천안의 교통 대전환 방안을 밝혔다.

마지막으로,▲광덕산ㆍ태학산 등산로 정비 및 휴식공간 확대,▲불당 시민체육공원 녹지공간 조성,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및 반려동물 쉼터,보건소 확대를 통해 머물고 싶고 휴식이 있는 천안을 만들겠다 공언했다.

이정문 의원은 “천안 발전 비전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 위대한 천안시민과 함께 할 때 가능하다”며 “천안 발전, 더 큰 도약의 든든한 길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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