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안전 대진단 집중주간을 맞아 CEO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가운데)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안전 대진단 집중주간을 맞아 CEO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21일 산업안전 대진단 집중 주간을 맞아 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대전 소재 2개 기업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중소 규모의 기업 지원을 위해 집중 시행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의 추진 상황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안 이사장은 근로자 22명이 공작기계 및 통신설비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방문해 소규모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산업안전 대진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해당 기업은 향후 공단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구축 컨설팅 사업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후 대전의 대표 기업 중 하나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안전수준을 유지·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종주 이사장은 “산업안전 대진단은 사업장의 여건과 상황에 적합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안전 대진단 집중주간에 맞춰 사업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라 산업안전 대진단을 지난 1월 29일부터 내달까지 집중 추진 중이다.

또한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50인 미만 기업 83만7000개소의 안전수준을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정부의 컨설팅, 재정지원, 교육 등 맞춤형 사업을 연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에 설치된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정부와 공단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두 차례(3월 18일~22일, 4월 15일~19일)에 걸쳐 산업안전 대진단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유선 안내 및 현장 방문 등 밀착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중소 사업장의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