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교육회의 운영조정협의회 연석회의가 열리고 있다.
22일 오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교육회의 운영조정협의회 연석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교육회의 1차 본회의 및 운영조정협의회 연석회의'를 실시했다.

세종교육회의는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과 세종교육 신뢰도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민・관・학 협치기구다.

2024년을 맞아 열린 이날 회의에서 세종교육회의는 2023년 정책제안 보고 및 심의, 2024년 공통과제 선정 등 주요안건을 다뤘다.

시교육청은 2023년 세종교육회의 공통의제였던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 및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과 관련한 세부 정책제안 중 2개제안이 반영 완료됐으며, 4개제안은 지속해서 검토 및 반영 중이라고 보고됐다.

이후, 2023년에 분과별로 제안한 정책 17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분과별 제안 정책 총 17건 모두 심의통과돼  세종교육 주요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어 2024년 공통의제에 대한 선정을 진행했다. 세종교육회의 5개의 분과는 선정된 공통의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모아 시교육청에 정책으로 제안했다.

첫번째 공통의제는 ‘학습, 생활,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 두 번째 공통의제는 ‘교권의 확립과 학교공동체 회복을 위한 권고문 작성’, 세 번쨰 공통의제는 ‘세종시와 교육청의 협력관계심화 확대’로 선정됐다.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의장은 “오늘 선정된 공통의제를 통해 다문화 학생,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 학생들 한명 한명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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