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 회원들이 박정현 대전 대덕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현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 회원들이 박정현 대전 대덕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현 선거캠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 회원들이 박정현 대전 대덕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이재명 대표가 시민 박정현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동의하고,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정현 후보가 대한민국의 헌법이 부여하고 있는 국회의원의 능력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가장 잘 사용할 후보임을 확신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대덕구청장 시절 지역 화폐를 대전에서 최초로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전시가 온통대전을 발행하는 데 모티브를 제공하기도 했다"며 "아이디어와 판단력, 과감한 추진력이야 말로 제22대 국회의원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1980년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이후 가장 큰 민주주의 위기를 겪고 있다.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은 외교, 통일, 보훈, 경제, 국방, 문화, 과학기술을 망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공영방송 장악을 통해 국민의 여론을 조작하고 법률 거부권을 남용해 국회의 입법권을 무력화시키는 등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국민주권과 삼권분립 원칙을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인 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지고 있는 지난 2년간 정부의 행태가 이러한데, 만약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제1당이 된다면 향후 3년간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이번 총선은 무도하고 무법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정권 심판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후보가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해 줄 것과 지역 발전, 주민 복리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 당원분들이 지지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와 책임감을 강하게 느낀다"며 "대덕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윤석열 검찰 정권 하에 맞설 강한 야당을 위해 사람을 살리는 정치, 국민의 삶을 보듬는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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