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야구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전신흥초 선수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야구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전신흥초 선수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제36회 대전시소년체육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야구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촌리틀야구장 및 대전고 야구장에서 열렸다. 우승팀인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는 5월 중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

대전신흥초는 대전유천초와 1차전 경기에서 5회까지 8:8로 팽팽히 맞서다가 마지막 6회 말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9:8)을 이끌었으며, 2차전도 대전유천초에 8: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중등부 경기 1차전에서 한밭중이 안정적인 마운드를 운용하며 충남중에 5:1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도 대전버드내중에 3:2로 2연승을 거두며 대전 대표로 선발됐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대회에 학생선수들이 보여준 끈질긴 집중력과 투혼은 대전 야구의 전망을 밝게 했다”며 “앞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신흥초는 1951년 창단해 한대화, 구대성, 정민철, 정민혁, 마일영 등 우수 인재들을 배출한 야구명문 학교로 ’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 ’23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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