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2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시민안전을 위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벌인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2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안전점검 12개 실시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중 노후·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내용, 2024 안전점검계획 및 조치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일상생활 속 방치된 각종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안전점검은 안전에 대한 시민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94곳이다. 시는 점검실명제를 통해 현황을 공유하는 등 점검결과 안전책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율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이 직접 대상시설물을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실시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위험시설에 대한 실효성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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