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 관계 없는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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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실내공기 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내공기 질에 대한 관리를 스스로 하도록 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대다수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있으나 오염물질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실내 환기가 필수다.

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각 가정 내의 실내공기 질의 수준을 시민 스스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여되는 실내공기 질 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농도뿐 아니라 온도, 습도 등 총 6가지를 1분 단위로 모니터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계해 외부에서도 가정 내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거나 실내 환기 등 실내공기 수준을 적정하게 유지하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시는 실내공기 질 측정기 대여 전 주민들에게 공기 질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 리플릿과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논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시청 환경과에 방문해 기기를 수령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주일로 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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