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최초로 유모차와 함께하는 음악콘서트 ‘유모차 콘서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에서 펼쳐진다. (자료제공=나무예술기획)
대전에서 최초로 유모차와 함께하는 음악콘서트 ‘유모차 콘서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에서 펼쳐진다. (자료제공=나무예술기획)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 최초로 유모차와 함께하는 음악콘서트 ‘유모차 콘서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킨더리베 앙상블은 독일어로 아이들을 뜻하는 킨더 Kinder, 사랑을 뜻하는 Liebe가 결합된 뜻으로 미래의 음악관객인 어린이, 유아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음악가들이 모였다.

유모차 콘서트는 대전 최초의 유모차와 함께 실내에서 관람 가능한 콘서트로서 미래의 어린이 관객과 육아에 지친 보호자들을 위로하며 행복감을 주는 공연이다.

기존 8세나 6세 이용가인 음악 공연들의 편견을 깨고 전 연령, 입장개월 수 제한이 없는 공연이며, 유모차의 입장, 아이들의 모든 소리, 장난감반입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관람할 수 있다.

모차르트, 엘가 등 가슴 따뜻해지는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OST와 동요,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클래식 악기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 편성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 중 해설을 더 해 쉽고 재미있는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2만 원으로 인터파크 티켓과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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